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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포레스트 검프’ 다리 5개 가진 양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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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주인 마크 베일리는 자신의 농장에서 다리가 5개인 양이 태어난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최근 BBC, 더썬,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간)목요일 영국 더비셔주 애쉬번의 한 농장에서 다리가 5개인 양이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양은 다리의 수와는 별개로 매우 건강한 상태다.

아기 양의 이름은 포레스트 검프. 농장 주인은 3년 반에 걸쳐 미국 전역을 달린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처럼 어린 양도 더 잘 달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똑같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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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양이 더 잘 달리길 기원하는 뜻에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이름을 착안했다. (사진=더썬)


농장주 마크 베일리는 “포레스트의 탄생은 나와 우리 아이들, 친구들에게 꽤 신기한 일이다. 포레스트를 식용 고기로 팔라는 유혹이 있었지만, 가족의 애완동물로 계속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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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농장주 베일리 가족은 포레스트를 애완동물로 키울 생각이다. (사진=더썬)


이어 “그가 마시고 잘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면서 “수의사에게 건강상태를 물었더니 괜찮아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포레스트의 다섯 번째 다리는 왼쪽 앞 다리 뒤에 있다. 나머지 다리들보다 약간 더 짧지만 그가 농장 안을 돌아다니는데 큰 방해가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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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과 다르게 다리가 5개지만 달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보인다. (사진=텔레그래프)


양이 5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에도 영국 웨일스에서 포레스트와 비슷한 양 ‘제이크’가 태어난 적이 있다.


2013년에는 영국 노섬벌랜드 모페스 지역 백악관 동물농장에서 ‘퀸토’라는 양이 앞다리 3개를 지니고 태어나, 다음해 하나를 제거하기도 했다.

사진=텔레그래프, 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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