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마라톤 결승점 직전 쓰러진 여성 도와준 3명의 남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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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마라톤 주자가 쓰러질듯 위태로워 보이자 세 명의 남성이 흔쾌히 그녀를 부축하고 안은 채 결승지점까지 통과했다.(사진=더썬 캡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러브 런 하프 마라톤(Philadelphia Love Run Half Marathon)에서 진정한 스포츠맨 정신이 발휘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라톤 대회에서 세 명의 남성이 기진맥진한 여성을 도와 결승점까지 함께 했다고 한다.

마라톤 대회 당일날, 결승선에서 1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마라톤 주자 브라이언과 신원 미상의 남성은 다리에 힘이 빠져 넘어질 것처럼 비틀거리는 한 여성 주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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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주자는 다리에 힘이 풀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아 보였다. (사진=더썬)


그들은 쓰러지기 직전인 여성을 붙들어 부축한 후에 결승선을 향해 달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여성 마라톤 주자가 너무 지쳐서 걸음을 계속 이어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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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명의 남성이 여성의 양팔을 붙들고 마라톤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사진=더썬)


그 순간, 요셉 맥긴티가 나섰다. 그는 동료 브라이언이 늦어지자 무슨일이 있는지 걱정되서 되돌아오는 길이었다.

맥긴티는 여성을 들어올려 두 팔로 안았고,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그들 덕분에 여성은 자신의 두 발로 결승선을 넘어 마라톤 대회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그 이후 여성은 휠체어에 옮겨져 의료팀의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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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과 맥긴티과 여성과 함께 결승점을 향하고 있다. (사진=더썬)


요셉 맥긴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라톤 도중에 멈춰선 이유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이면 누구든 돕길 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 FOX TV를 통해 방송된 마라톤 영상은 온라인상에 널리 퍼졌고, 남성들의 따뜻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 이 영상을 시청한 바바라 윌슨은 “이 남성들에게 축복이 있길! 이 멋진 남자들은 다른 누군가를 돕기 위해 자신들의 마라톤이 어떻게 끝나든 신경쓰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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