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심장마비 온 구조대원 자가 측정한 뒤 구급차 몰아 병원행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진=포토리아)


지난달 30일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갑자기 심장마비 징후가 온 구조대원이 구급차의 심전도 모니터링 장비로 스스로 체크한 뒤 구급차를 병원으로 몰아 목숨을 건져 화제다.


구조대원 데이비드 왓슨은 "빅토리아 작은 마을에서 구급차를 몰며 일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심장에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고, 두 팔이 저리듯 압박감이 느껴졌다"면서 "즉각 구급차에 달려 있는 심전도(ECG) 기계를 이용해 측정했다"고 당시 급박했던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심전도 기계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구급차를 몰아 응급처치를 받았고, 심각한 심장마비의 충격에 의한 더 큰 사고가 오기 전에 막을 수 있었다. 그는 응급처치 이후 질롱에 있는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문가들은 가슴이 답답하고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몇 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갑작스럽게 땀이 나고 호흡이 가빠지며 깊은 숨이 쉬어지지 않는 경우,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오는 경우 등을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으로 보며 이런 경우 빠른 치료를 권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아내·내연녀까지 가담한 日 ‘일부다처 일가족’ 사건…돈까지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종말의 징조일까?…핏빛으로 물든 이란 호르무즈 섬 (영상)
  • 펭귄 잡아먹는 퓨마…파타고니아 ‘고독한 사냥꾼’의 변화 이유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