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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패 한 이종격투기 아들, 뺨 때리는 엄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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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선수로 강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모정일까 아니면 지나친 훈육일까?

최근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은 러시아의 한 종합격투기(MMA) 선수와 그의 모친의 사연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화제의 선수는 러시아 출신의 MMA 선수 빅터 키시긴과 그의 모친 안나 아조스카야. 빅터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베르들로프스크에서 열린 경기에 나섰으나 2라운드 만에 링위에 뻗으며 TKO패 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모친 안나의 행동이었다. 보통 선수 가족의 경우 MMA 경기 특성상 제대로 지켜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모친의 행동은 전혀 반대였다. 아들이 링 위에 드러눕자 곧바로 경기장으로 올라온 모친은 아들에게 거칠게 소리치고 심지어 뺨을 때리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친 안나는 키시긴의 MMA 코치로, 놀랍게도 세명의 아들 모두를 선수로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아무리 선수의 코치라 해도 두들겨 맞고 KO된 아들을 대하는 엄마의 행동은 지나치다"면서 "아들만 불쌍하다"고 비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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