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토네이도를 뒤로한 채 한가로이 잔디를 깎는 남자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
최근 영국언론 인디펜던트는 캐나다 앨버타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촬영된 흥미로운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튜니스 웨슬스. 부인과 딸이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인 그는 반바지와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롭게 잔디를 깎고있다. 놀라운 점은 그 뒤로 거대한 토네이도가 남자를 당장이라고 삼켜버릴 듯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부인 세실리아는 "낮잠을 자고 마당에 나와보니 남편이 잔디를 깎고있었다"면서 "그 뒤로 토네이도가 솟구쳐 올라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사진 상으로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예고된 위험한 상황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는 착시다. 실제로는 남자와 토네이도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있기 때문으로 물론 피해도 없었다. 남편 튜니스 역시 토네이도가 멀리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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