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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면 필독…당신의 반려묘가 ‘꼬리’로 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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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 바로 당신의 고양이가 ‘꼬리’로 말하는 방법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의 카를로 시라쿠사 박사는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 고양의 ‘꼬리 시그널’을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예컨대 꼬리를 살짝 치면서 잠을 자고 있다면, 그것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상태지만 자면서도 주위의 무언가를 계속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완전히 잠이 든 상태라면 꿈을 꾸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고양이가 채찍질을 하듯 꼬리를 휘두른다면, 그것은 매우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인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함부로 고양이를 자극해서는 안 된다.

고양이가 꼬리를 곧게 세우는 것도 비슷한 의미다. 눈앞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 다른 동물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때, 고양이는 꼬리를 곧게 일직선으로 세운다.

반대로 꼬리를 아래쪽으로 둥글게 만다면 이것은 고양이가 스스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며, 꼬리를 낮게 늘어뜨리는 것은 현재 마음의 긴장 따위 없이 안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가 꼬리를 아치 형태로 둥글게 세우는 것은 무엇인가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 터프츠대학의 동물행동전문가인 닉 도드먼 박사는 “고양이는 스피드광이고 타고난 사냥꾼” 이라면서 “일부 고양이는 물건을 ‘훔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버릇은 타고난 사냥 기질이 남아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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