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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받던 3세 아기 숨져…의문의 의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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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치과의 의료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치과 진료를 받던 3세 아기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팍스TV 등은 1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동부 스톡튼에 사는 델리자 아빌라 헤르난데스가 는 엄마와 함께 지역의 아동전문치과를 찾아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숨진 델리자의 어머니 아라첼리 아빌라는 “치아 2개를 뽑기 위해 딸을 치과에 데려다준 뒤 30분 있다가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진료실에 들어갈 때 보호자는 들어올 필요 없다고 말했지만, 갑자기 구급차가 들어가는 상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델리자의 부모는 그 구급차가 설마 자신들의 딸에게 닥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병원 측은 “델리자의 심장이 갑자기 멈췄다”면서 “진료 도중 마취제에 급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델리자는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지고 말았다.

델리자의 가족은 여전히 딸의 죽음을 초래한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3세 아이의 의료사고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치과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해당 사건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원회는 “비극적인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히기 어렵다”면서 “가족에 대해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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