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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홍콩 소녀, 셀린 디온 노래로 美오디션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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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의 9살 소녀가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중국을 넘어 미국을 강타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해외언론은 오디션 무대를 강타한 홍콩출신 셀린 탐(9)의 무대를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16일 방송으로 공개된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 참가한 셀린은 9살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환상의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셀린이 선택한 곡은 셀린 디온이 부른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폭발적인 고음 때문에 웬만한 가수들도 부르기 힘든 곡이지만 놀랍게도 9살 소녀 셀린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과 방청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흥미로운 점은 셀린이 셀린의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다. 이는 셀린의 아빠가 셀린 디온의 골수팬이기 때문으로 심지어 두 딸의 이름도 각각 셀린과 디온으로 지었다. 셀린은 "차안에서 아빠가 매일 셀린 디온의 노래를 듣는다"면서 "이를 따라부르면서 내가 노래에 소질에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웃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셀린은 2년 전 이미 중국 후난성 방송에 출연해 대륙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면서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는 아버지 스티브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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