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다섯 살 소년이 여자친구를 보호하려고 무자비한 개 떼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20일(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 자정을 막 넘긴 시간,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 하이데라바드 나가르지역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찬두와 여자친구 푸자(5)는 가족 모임에서 벗어나 단 둘이 손을 잡고 골목길 데이트를 하던 중이었다. 잠시후 컴컴한 길목에 굶주린 개 4마리가 꼬마 커플을 에워싸더니 달려들 기세로 짖어대기 시작했다.
이에 푸자는 겁을 잔뜩 먹었으나 찬두는 여친을 위해 용감하게 맞섰다. 겁을 줘서 쫓아내려는 듯 손을 흔드는 적극성도 보였다. 찬두가 물러서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한 덕분에 푸자는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고, 푸자의 비명소리는 근처에 있던 가족에게도 전해졌다.
공격이 먹히지 않는 것을 깨달았는지 개들은 길을 터주며 물러났고 찬두는 침착하게 뒤로 걸으며 푸자와 재회했다.
CCTV의 주인은 “어린 소년의 용기에 감명받았다”며 “다른 사람들도 소년의 영웅적 면모를 봤으면 하는 바람에 지역 방송사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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