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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복장 거절당한 남자 직원의 복수는 ‘원피스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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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의 표정은 사뭇 비장하면서도 불쾌감이 드러나있다. (사진=데일리메일)


반바지를 입고 사무실로 출근했다가 귀가조치 당한 콜센터 직원이 소심한 반항을 시도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주 출신의 조이 바지(20)가 복장 규정에 불복해 작은 항의를 벌였다고 전했다.

조이는 이번 주 영국 전 지역에 찾아든 폭염으로 인해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회사에 나타났다. 그러나 상사는 이를 부적절한 복장으로 간주해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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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실제로 입고가서 회사 상사에게 지적당한 반바지.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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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복대신 원피스차림으로 직장에 다시 복귀하는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이에 집으로 돌아온 그는 양복 대신 밝은 분홍색 원피스를 입기로 결심했다. 이는 회사 규칙에 대한 일종의 시위행위였다.

그는 트위터에 원피스 착용샷과 함께 “만일 여성들이 직장에서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을 수 있다면 나도 그들처럼 반바지를 입을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올렸다.

그의 도발적인 행위는 트위터에 수많은 ‘좋아요’와 ‘리트윗’을 얻었고, 회사 규정에도 일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상사는 사무실에서 검정색, 남색, 또는 베이지색 반바지를 입는 것만 허락한다는 이메일을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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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원피스를 입은 채 하루종일 근무했다. (사진=데일리메일)


하지만 하루 동안 항의의 표시로 원피스를 입고있기로 한 조이는 “회사 상사들은 옷 색상이 다소 화려하다면서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해줬으니 다시 옷을 갈아입고 오라고 했다"면서 "이는 여성들만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는 것 처럼 들려서 이렇게 있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의견에 많은 남성들이 동조했고 회사를 향해 “남자도 여자가 치마와 원피스를 입는 것 처럼 항상 반바지를 입을 수 있어야 평등하다” 또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애쓰는 직장인들에게 반바지와 샌들과 같은 선택권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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