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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 딸 따라쟁이 아빠, ‘SNS 황제’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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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왕관이 더 낫나요?’ 딸아이의 코 피어싱까지 따라한 아빠 크리스.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한 해 딸의 관능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셀카 사진을 모방했던 아빠가 현재 14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유명 인사가 됐다.

미국 워싱턴 출신의 크리스 버 마틴(49)은 작년 6월 딸 캐시(21)가 노출이 심한 셀카를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딸을 그만두게 할 심산으로 아빠는 딸아이에게 따끔하게 충고하기보다 자신만의 버전을 찍기로 결심했다.

소셜미디어에 문외한이었던 아빠는 서툰 솜씨로나마 처음 딸 아이를 모방한 사진들을 하나둘씩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는 예상과 달리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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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화장과 눈썹, 반지와 코 피어씽까지 완벽하게 묘사한 아빠의 노력이 가상하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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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색의 비니모자 쓰고 한쪽 손으로 티셔츠 늘어뜨리기.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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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러 구멍 뚫은 옷 소매, 허리 춤에 두른 셔츠까지 흡사하다. (사진=인스타그램)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아빠는 딸을 흉내내며 놀리는 일을 그만둘 계획이 없어 보인다. 모방 수법은 나날이 진화해, 딸 아이의 문신을 따라서 그리거나 가짜 피어싱을 하고 진한 눈썹도 그려넣는다. 또한 딸아이가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카메라 필터 효과까지 따라하며 새로운 모방사진들을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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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딸의 팔뚝에 그려진 문신을 비슷하게나마 그렸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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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크리스의 관능미 폭발. (사진=인스타그램)


매일 딸 캐시의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아빠 크리스. 49명에 불과했던 아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이제 13만 9000명을 넘으면서 딸의 팔로워 수의 두배가 됐다.

초반에 아빠가 SNS로 괴롭힌다며 불만을 토로했던 딸 캐시도 이제는 “아빠가 나보다 나을 때도 있다”며 아빠의 표정과 행동 묘사가 나를 웃음짓게 한다“고 재밌어했다.


아빠는 앞으로도 딸 캐시를 모방하는 셀카로 SNS상에 자신의 건재함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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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진주 피어싱.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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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설프게나마 딸을 흉내내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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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사진각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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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서 선글라스 끼고 프로페셔널한 포즈 짓기.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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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을 따라한 아빠의 표정에 귀여움이 묻어난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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