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공항에 버려진 치와와 옆 편지 한 통…세상 울린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국제공항 화장실에 유기된 채 발견된 새끼 치와와의 가슴 먹먹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제 3개월 된 새끼 치와와가 라스베이거스 공항 화장실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한 마리 치와와 사연에 전미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함께 발견된 편지 때문이다. 편지에는 치와와로 의인화돼 씌여진 안타까운 사연이 다음과 같이 담겨 있었다.

"안녕 나는 츄이야. 지금 내 주인은 학대받고 있으며 나와 함께 비행기를 탈 여유가 없어. 그녀는 나를 버려두고 떠나는 것을 정말 원치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또한 전 주인은 덧붙인 글에서 "전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발로 걷어차서 츄이의 머리 부위에 상처가 났고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정말로 츄이를 사랑하지만 누군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잘 돌봄을 받기 바란다"고 씌여있다.

편지의 내용으로 추정하면 츄이는 한 여성의 애견이었으나 전 남자친구의 학대를 견디다못해 유기된 셈이다.

확대보기


보도에 따르면 츄이는 공항에서 발견된 후 현지 동물보호단체로 인계됐으며 다행히 해피엔딩이 예고되고 있다.

현지언론은 "츄이의 사연이 알려진 후 입양하고 싶다는 요청과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조만간 전 주인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는 새 가정에 입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츄이처럼 버려질 애완동물이 있다면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