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메트로 등 해외언론은 알베스가 잦은 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코가 뭉개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이름보다 ‘인간 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알베스는 지난 2004년 처음 수술대 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무려 50차례 이상이나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가 이처럼 성형수술에 매달리는 이유는 바비인형의 남자친구인 켄과 똑같은 외모를 갖고 싶었기 때문.
알베스가 그간 받은 성형수술 부위는 글로 다 적기 어려울 만큼 많다. 얼굴 전체는 물론 가슴, 복근, 헤어라인까지 그의 신체 모든 곳에 의사의 칼이 닿았다. 이렇게 쓴 비용만 우리 돈으로 5억원이 훌쩍 넘지만 아직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여기에 올해 초에는 매력적인 다리와 엉덩이를 갖기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위기'에 처한 코는 1년 여 동안 3차례나 수술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성형외과 전문의 폴 나시프는 "짧은 기간동안 너무 많은 성형수술이 부작용을 낳았다"면서 "세균에 오염돼 코의 피부조직이 망가진 상태로 아예 떨어져 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알베스는 코 수술에 대해 얼마 전 만해도 '고장난 자동차를 고치는 것과 같다' 자신만만해 했었다. 알베스는 "정말 당장이라도 울고싶은 심정"이라면서 "내 코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마음을 굳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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