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소셜미디어매체 마셔블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사는 15세 소년 라쉬드 벨하사의 사연을 전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 뻘인 라쉬드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 한마디로 돈많은 소년이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도 원하면 집으로 불러 만날 수 있다.
물론 이는 두바이의 손꼽히는 억만장자 아버지를 둔 덕이다. 한마디로 라쉬드는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 수저'인 셈. 무려 60만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인 라쉬드는 최근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과 뉴욕 스트리트 스타일 브랜드 ‘슈프림'의 디자인을 입힌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를 특별 주문해 자신의 창고에 넣었다.
아직 나이 때문에 운전도 못하는 라쉬드가 갖고싶다는 욕심 하나 때문에 억 단위 돈을 쏟아부은 것. 소년의 돈자랑은 웬만한 재벌도 흉내내기 힘들만큼 입이 딱 벌어지는 수준이다. 집에는 사자, 호랑이, 원숭이, 치타 등 동물 400마리가 사는 개인 동물원이 있고, 20만 켤레가 넘는 운동화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SNS 상에는 라쉬드를 비난하는 글들이 넘친다.
이에대해 라쉬드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그렇지만 항상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고 용서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