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SNS 관심 끌려…냉장고에 신생아 넣은 베이비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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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버주의 한 가정집에서 일하던 베이비시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영상을 올리기 위해 끔찍한 짓을 벌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0대 소녀 2명이 한 가정집의 베이비시터로 고용됐다. 미국에서는 10대의 어린 소녀들이 용돈을 벌거나 경험을 쌓기 위해 베이비시터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문제의 두 소녀를 고용한 아기 엄마 역시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아기를 맡긴 채 집을 비웠는데,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베이비시터 소녀들이 갓난아기를 냉장고에 넣고 문을 닫아버리는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놀란 아기는 냉장고 안에서 큰 소리로 울어댔지만 10대의 베이비시터 소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해당 영상을 각자의 SNS에 올리는데 열중했다.

영상은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분량이지만 이내 화제가 됐고, 미국 아동가족부에 해당 영상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면서 베이비시터들은 결국 체포됐다. 두 사람은 SNS에 올리기 위해 해당 영상을 촬영했다고 자백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아기를 위험에 빠뜨리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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