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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분의 1…희귀한 ‘블루 바닷가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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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식탁 위에 오를 운명이었던 바닷가재가 특별한 피부색 덕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근해에서 잡힌 푸른색 바닷가재 소식을 전했다. 마치 파란색 물감을 칠한듯 신비롭게 빛나는 이 바닷가재는 20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나는 귀하신 몸이다. 이 때문에 붙은 이름도 푸른색 유니폼으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인 '첼시'.

당초 이 바닷가재는 다른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인근 레스토랑의 요릿감으로 납품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독특한 색상의 첼시는 생선 도매상인 아드리안 코클리-그린(70)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코클리-그린은 "지난 42년 동안이나 바닷가재를 팔아봤지만 파란색은 난생 처음 본다"면서 "이처럼 아름답고 진기한 바닷가재를 차마 레스토랑의 메뉴로 올릴 수 없었다"며 놀라워했다.

현지언론은 전문가의 말을 빌어 첼시가 선천적 유전질환으로 희귀한 파란색이 됐으며 껍질의 색만 다를 뿐이라고 전했다.

코클리-그린은 "첼시를 수족관에 기부할 생각"이라면서 "만약 원하는 수족관이 없다면 다시 바다로 방생해 남은 여생을 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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