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 ‘보디가드 호출앱’…1만 2000원이면 누구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누구나 편안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나만의 보디가드’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사진=청도신문망)


이제는 중국에서 ‘보디가드’는 더이상 유명 연예인 혹은 기업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중국에서‘보디가드 앱’이 선보여 큰 화제다. 택시 앱과 마찬가지로 앱을 이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나만의 보디가드’를 호출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일보와 신화망은 최근 ‘진이웨이’(锦衣卫)라는 보디가드 앱이 칭다오에서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이 앱은 칭다오 47개 보안업체가 통합해 보안 인력 5만 명으로 구성되었다.

앱을 켜면 주변의 보안업체와 개인 보디가드가 표시되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보디가드가 신청을 받게 된다. 마치 택시 앱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서비스라, 사용자들에게 낯설지 않다. 여러 명의 보디가드가 필요하면 보안업체가 신청을 받는 다.

보디가드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 당 70~200위안(1만 2000원~3만4000원) 가량으로 요구조건 및 보디가드의 경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대다수 보디가드들은 군대에서 실무 경력을 거친 자들로 이루어졌다.

확대보기
▲ 보디가드 앱은 접근성 또한 좋다. (사진=청도신문망)


진이웨이 앱의 창시자인 리샹상(李尚尚) 대표는 “보디가드 자격 승인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군 경력 자격증을 제출해 엄밀한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소개했다. 인증을 거친 보안 인력은 전문 보디가드 매너 및 예절 훈련을 받고 유니폼을 입고 업무에 투입된다.

그는 “보디가드 서비스는 주로 기업에서 귀중품을 이동하거나, 중요한 고객의 접견 혹은 응급구조 시에 필요할 것”이라며, “또한 사회적 분쟁, 성희롱범 등으로 곤란을 겪는 개인이 경찰에 즉각 신고가 어려울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디가드 서비스는 법률이 규정한 절차에 따르며, 보디가드는 고객의 안전은 물론 경찰의 사건 처리에도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이웨이’라는 명칭은 명(明)나라 황제 직속 무력기관으로 천자를 호위하고 궁을 수비하던 군대 명에서 따왔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