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꼬리와 키’로 기네스북 오른 두 고양이, 화재 뒤 동시 실종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꼬리와 키’로 기네스북 오른 두 고양이, 화재 뒤 동시 실종


불과 두 달 전 함께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한 집에 사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로 실종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디트로이트 교외의 한 주택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나 이 집에 살고 있던 기네스 기록 보유 고양이 두 마리와 나머지 한 마리가 사라졌다. 이들 고양이는 모두 수컷으로, 하루가 넘게 이어지고 있는 수색 작업 중에도 발견되지 않아 불에 타 죽은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이 중 ‘악튜러스’라는 이름의 사바나 고양이는 몸길이가 53.6㎝나 돼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고양이’로, 또 ‘시그너스’라는 메인쿤 고양이는 꼬리 길이가 44.5㎝여서 ‘세계에서 가장 꼬리가 긴 고양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확대보기
▲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디트로이트 교외의 한 주택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나 이 집에 살고 있던 기네스 기록 보유 고양이 두 마리와 나머지 한 마리가 사라졌다.


이들 고양이의 주인 윌과 로렌 파워스 부부는 집을 포기할 때 고양이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둠으로써 이들 고양이가 빠져나갔다고 생각하며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그러지 못했을 최악의 사태까지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윌 파워스는 페이스북에 “난 연기가 심해지기 전까지 고양이들을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파워스 부부는 디트로이트에서 유기묘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위), ABC7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