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트럼프 대통령의 첫 크리스마스 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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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백악관 입성 후 첫 번째 크리스마스 카드가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내외와 막내아들 배런의 사인이 새겨진 크리스마스 카드가 백악관 내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라는 평범한 문구가 새겨진 이 크리스마스 카드는 매년 이맘 때 백악관에서 연례행사처럼 발행되는 전통이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눈길을 끈 것은 트럼프 내외의 특유의 사인과 더불어 여러 자식들을 제치고 막내아들 홀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점이다. 막내아들 배런 역시 본인의 필체로 '배런 트럼프'라는 사인을 남겼다.

이에앞서 이날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인근 지역에 사는 학생들과 함께 백악관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장식들로 꾸몄다. 이 또한 200년을 이어온 백악관의 전통으로 올해는 마치 백악관 내에 눈이 내린듯 아름다운 화이트 콘셉트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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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럼프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사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지난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카드는 큰 화제를 모았다. 임기 마지막으로 발행한 이 카드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와 두 딸인 말리아, 샤샤가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담겨있다. 또한 편지 아래에는 오바마 내외와 두 딸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으며, 특히 반려견인 보와 써니의 '발자국 사인'도 당당히 포함돼 있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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