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심야 커플 싸움 말리던 男, 살해범 전락된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진=포토리아


커플의 싸움을 말리던 남성이 살해범으로 돌변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늦은 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드렉셀대학교 인근에서 한 커플이 격한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우연히 커플의 싸움을 목격한 것은 올해 24살의 드렉셀대 남학생이었다. 그는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다가갔고, 두 사람 모두에게 더 이상 싸우지 말라며 설득을 시작했다.

긴 설전 끝에 여자친구와 말싸움 중이던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뒤돌아 현장을 떠났고, 이후 싸움을 말린 남학생이 남아 있던 여자친구에게 다가가려던 찰나에 문제가 발생했다.

뒤돌아 가던 남성이 다시 돌아와 자신과 여자친구의 싸움에 끼어 든 남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시작했고, 당시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남학생이 그의 가슴에 총을 쏴 숨지게 한 것.

숨진 남성은 24살의 메르로스라는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뉴저지에 살고 있던 그는 여자친구와 만났다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는데, 여자친구와의 싸움에 끼어든 메르로스에게 화가 나 주먹을 날렸다가 총에 맞아 숨지는 변을 당했다.

드렉셀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경찰의 목격자 조사에서 “밤에 커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총소리가 났다”면서 “이후 한 여성이 ‘지금 뭘 한거냐’며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메르로스를 체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