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아이가 갓 태어난 여동생과 처음 만나 기뻐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에 위와 같은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1분이 채 못 되는 짧은 이 영상은 영국 TV 스타 샘 페어스의 아들 폴 토니 나이틀리(1)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여동생과 처음 만났을 때 보인 사랑스러운 반응을 담고 있다.
남자아이는 그토록 기다리던 여동생과의 첫 만남이 즐거운지 웃으며 자고 있는 아이의 볼에 뽀뽀한다.
아이는 여동생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기 시작한다. 입술을 만지자 간지러운지 소리를 내는 동생의 반응에 재미있는지 깔깔 웃으며 좋아한다.
또 아이는 동생의 코를 만지며 “코”라고 말하며 엄마를 바라본다. 그러자 아이들 엄마는 “코”라고 답한다.
이어 눈과 귀, 머리카락, 뺨, 그리고 턱을 만지며 각 부위의 명칭을 확인한다. 그러고 나서 동생이 너무 사랑스러운지 다시 동생의 볼을 부여잡고 뽀뽀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이다”, “정말 예쁘다”, “나도 동생을 갖고 싶었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사진=바이럴호그/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