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게 받은 성형수술이 결국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코 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예뻐지려는 욕심이 화를 부른 사연의 주인공은 태국에 사는 핫야이. 그녀는 얼마 전 코를 세우는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끔찍한 후유증을 겪게 됐다. 코에 심은 실리콘이 피부 밖으로 툭 튀어나온 것. 특히나 수술 부위에 염증까지 일어나 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큰 피해를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가 최악의 상처만 안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방콕의 한 성형외과가 그녀의 사연을 접하고 무료로 재수술을 해준 것이지만 이로 인한 상처는 얼굴에 그대로 남았다.
현지언론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무자격 의사나 잘못된 재료로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성형수술을 했다가는 이같은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