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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모방해 만든 ‘불량 악수’ 로봇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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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모방해 만든 ‘불량 악수’ 로봇 화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과 만났다. 하지만 그의 악수 방식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상대방의 손을 꽉 잡는 것은 물론 손등을 쓰다듬거나 홱 끌어당기고 또는 악수할 때 어깨에 손을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방식은 무례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제 한 로봇 제작자는 약간의 훈련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악명 높은 악수로부터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튜브 채널 유슬리스 덕 컴퍼니가 지난해 2월 처음 게시한 한 영상이 이번 주 들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악수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제목 그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를 모방한 로봇을 보여준다.

실제로 로봇은 로봇 팔로 이뤄져 있지만, 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붙이고 슈트를 입혀 실제 상황처럼 연습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제작자는 “이 로봇과 악수하는 연습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악명 높은 악수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회사 이름처럼 (로봇이) 정말 쓸모없어 보인다”, “각국 정상에게 선물해야겠다”, “연습해도 새로운 악수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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