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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성들만 즐기는 여행지 ‘금남의 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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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만 들어갈 수 있는 ‘금남의 섬’(출처=super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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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쉬 아이랜드’의 숙소 내부 (출처=supershe)


핀란드 헬싱키 연안에 ‘금남(禁男)의 섬’이 등장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출신 사업가 크리스티나 로스는 헬싱키 연안에 있는 섬을 구입한 뒤 일명 ‘수퍼쉬 아일랜드’(SuperShe Island)를 조성했다.

이 섬은 최고급서비스와 건강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지이며, 특이한 점은 숙소 인테리어부터 섬 곳곳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까지 모두 여성의 취향을 고려했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이 섬에서는 요가 클래스와 피트니스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 클래스도 즐길 수 있다.

로스는 이 섬을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남성은 들어올 수 없는 여성만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뉴욕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우연히 미국에서 여성의 출입이 제한되는 휴가지를 본 적이 있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성만의 여행지를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여성만을 위한 여행지를 만든 것은 아니다”면서 “향후 남성에게도 이 공간을 오픈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여성 고객만을 위주로 섬을 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섬에는 총 10개의 객실이 있으며, 올해 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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