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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택가에 헬기 추락…교도소 탈출작전 시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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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가 주택가에 추락한 사고가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교도소 탈출작전에 이용하기 위해 납치한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서 벌어진 사고다. CCTV에 잡힌 사고영상을 보면 헬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 한 주택가 길에 추락하면서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다행히 주택을 덮치진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지만 조종사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헬기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1명은 헬기 납치범이다. 현지 언론은 "납치범을 제외한 3명이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납치범은 펭야에서 헬기를 납치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동료를 탈출시키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은 "사고 헬기가 추락 전 납치됐다는 무전신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납치범은 헬기를 펭야 교도소 쪽으로 몰게 했다.

사고는 교도소를 코앞에 두고 벌어졌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펭야 교도소에서 약 2km 떨어진 지점이다.

헬기에 타고 있던 3명이 납치범에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로 추정된다. 경찰은 "부조종사 등이 납치범과 몸싸움을 벌이다 헬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에선 납치범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권총 2자루가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납치범을 조사해야 정확한 진상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납치범이 회복되길 경찰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CC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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