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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伊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 건넌 남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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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보가 오토바이를 타고 코모 호수를 건너고 있다.


한 저돌적인 남성이 자신의 오토바이로 이탈리아에서 세번째로 큰 코모 호수를 건너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밀라노 출신의 바이커 루카 콜롬보의 뛰어난 오토바이 묘기 영상을 공개했다.

콜롬보는 지난해 7월 31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장 먼거리로 물 위를 이동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그라베도나 마을에서 코모 호수 건너편 콜리코까지 약 5km 거리의 물 위를 가로질렀다. 구명조끼처럼 부풀어오르는 팔찌 하나만 차고 75km/h의 속도로 오토바이를 몰았고, 단 5분 만에 수상을 활주했다.

콜롬보의 오토바이는 스즈키(Suzuki RMZ 450) 제품으로 하이드로플레이닝(hydroplaning)의 압력을 잘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개조돼 물에 덜 가라앉는다. 하이드로플레이닝은 자동차가 빗길을 달릴 때 타이어의 접지면에 생기는 수막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부력을 주고, 기체를 앞으로 가게 하는 항해용 스케이트와 특별 고무날이 장착된 점도 활주에 한 몫했다. 그가 호수 표면을 따라 질주하는 영상은 1만 4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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