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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 지붕 위에 앉아 스릴 즐기는 고양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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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금요일, 고양이는 주인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차 지붕위로 올라가 스릴을 만끽했다.


스릴을 즐기는 고양이 한마리가 자동차 위에서 잊지 못할 '불금'을 보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역채널 폭스8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60마일(96.5㎞)로 달리는 자동차 지붕 위에 매달려있는 용감한 고양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여성 론다 랭킨은 지난 18일 네브래스카주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 때 뒷좌석에 탄 랭킨의 딸이 옆 차선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바로 승합차 지붕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정면으로 맞고있는 고양이를 본 것이었다.

처음에 랭킨은 차 지붕 위에 고양이가 있다는 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는 “딸에게 ‘아니야, 그건 너구리야’라고 말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진짜 고양이였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레벨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몸을 웅크리고 있었고, 승합차에 탄 사람들은 이 사실을 까마득하게 모르는 상태였다. 랭킨 가족들은 운전자의 주위를 끌기 위해 경적을 울렸고, 차 지붕 위에 고양이가 있다고 수차례 소리쳤다.

레벨의 주인은 “오 세상에!”라며 깜짝 놀랐고, 속도를 늦춰 길 한쪽으로 차를 댔다. 이후 주인은 현지언론에 “집을 나설 때 차 지붕 위에 레벨이 있었던 것 같다. 내 키가 작아 차마 보지못했다”며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랭킨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이 레벨이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고,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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