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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가 무섭다고? 마술로 아이 웃게 하는 의사 (영상)

작성 2018.05.29 14:42 ㅣ 수정 2018.05.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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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가 무섭다고? 마술로 아이 웃게 하는 의사


미국에서 한 치과의사가 긴장한 어린이 환자에게 마술을 보여줘 긴장을 풀게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주(州) 엘미우드 파크에서 어린이 전문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에얄 심츠 치학박사.

지난주 그가 진료실에서 한 아이에게 마술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페이스북에 공개되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츠 박사는 빛이 나오는 조그만 공을 아이의 턱밑에서 꺼내거나 본인 귓속에 넣는다. 그 모습이 그저 신기한 아이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함께 웃음꽃이 핀다.

해당 영상은 처음 공개된 페이스북에서만 지금까지 조회 수 3210만 회, 공유 횟수 72만 회를 기록했다. 그리고 33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좋아요’ ‘최고예요’ ‘웃겨요’ 등의 호응을 보였다. 댓글도 3만2000개가 넘게 달렸다.

그중에서 케이티 캠던 헤이니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맙소사! 이 의사, 신규 환자 받나요? 게다가 난 40세이므로 정확히 어린 환자만 받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심츠 박사는 “안타깝게도 우리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과 환자들만 치료한다. 내 어시스턴트는 몰래 들어오려고 하는 어른들의 명단을 갖고 있다”며 농담을 섞어 거절했다.

트위터에도 심츠 박사의 마술 트릭에 놀랍다는 반응이 다수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공유한 게시물은 지금까지 조회 수 1830만 회를 기록, 댓글도 6800건 이상이 달렸다.

거기에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보는 동안 줄곧 눈이 돌아가는 느낌” “이 마술 어떻게 하는지 지금 내 담당 의사에게 문자로 물어볼게”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Riverfront Smiles/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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