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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주차 하다가 그만…SUV 밀고 들어간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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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텔 발렛 주차 직원에게 이날은 '인생 최악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31일(현지시간) 시드니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앞에서 벌어진 주차 사고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공개된 사진 상으로도 황당한 이번 사고는 이날 아침 8시 경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발렛파킹 직원이 주차를 하던 과정에서 벌어졌다. 이 주차 직원은 손님이 맡긴 검은색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를 운전하다가 앞에 서있던 '스바루 XV' 밑을 그대로 파고 들어갔다. 한 목격자는 "마치 포르쉐가 스바루를 업고있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이날 호텔 앞에서 영화 촬영이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놀라워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직후 소방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주차 직원를 구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포르쉐의 문짝 일부도 잘렸다.

현지언론은 "시드니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나 주차직원이 후진을 하려다 전진 기어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운전자를 포함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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