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월드피플+] 세계여행하며 웨딩 촬영하는 브라질 부부의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를 여행하면서 웨딩사진을 찍는 브라질의 부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아데미르 아벨리노(52)와 글라우시아 수단(45) 부부. 금융인인 남편 아벨리노는 말끔한 정장을, 마케팅 컨설턴트인 부인 글라우시아는 고운 웨딩드레스를 걸치고 12일(이하 현지시간) 상파울로의 중심가에서 웨딩사진을 찍었다.

결혼한 지 4년 만에 고향인 상파울로에서 찍은 웨딩사진이다. 하지만 부부가 웨딩사진을 찍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부의 집엔 세계를 여행하면서 곳곳에서 찍은 웨딩사진이 수북하다.

부부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두 사람은 2014년 상파울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당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웨딩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게 한이 됐던 두 사람은 언젠가 웨딩사진을 꼭 찍자고 약속했다.

확대보기


결혼 후 안정을 찾으면서 시작한 세계여행은 약속을 지키는 계기가 됐다. 결혼 후 지금까지 부부는 유럽, 중동, 호주 등을 여행했다. 유럽과 중동 각국의 주요 도시, 호주를 방문하면서 부부는 그때그때 웨딩사진을 찍었다. 웨딩촬영은 여행의 주요 일정이 됐다.

12일은 브라질에서 밸런타인데이와 비슷한 '연인의 날'이었다. 부부는 이 날을 기념해 상파울로 거리에서 또 웨딩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의 고향인 상파울로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4년 만이다.

촬영 현장을 지나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두 사람의 웨딩촬영을 축하했다. 부부는 "하도 웨딩사진을 찍다 보니 이젠 취미가 됐다"며 "그래도 찍을 때마다 신선한 느낌이라 촬영을 즐긴다"고 말했다.

사진=푸블리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