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화장실 좀…” 에드 시런, 6만명 운집 콘서트 2차례 중단

작성 2018.06.24 15:50 ㅣ 수정 2018.06.24 15:5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에드 시런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인 에드 시런(27)이 자신의 대규모 콘서트 공연을 도중에 중단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급한 볼일’ 때문이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애드 시런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밤 웨일스 카디프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무대를 이탈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Galway Girl’을 부른 직후였으며, 이후 화장실에서 돌아와 3곡을 더 불렀지만 또 다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화장실로 뛰어가야 했다.

그는 처음 화장실에 갔다 왔을 당시 “14살 때부터 무대에서 공연을 해 왔는데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면서 “이제는 6만 명의 사람들 앞에 섰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또 한 차례 화장실 행을 피할 수 없었다.

아델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꼽히는 에드 시런의 이번 공연에는 6만 명의 관객이 몰려 매진 행렬을 이뤘다.

관객 수 만 명은 그가 두 번의 ‘급한 볼일’을 마친 뒤 무대로 돌아왔을 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호(?) 했고, 에드 시런은 남은 무대를 무사히 끝냈다.

BBC는 “에드 시런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무대에 선 초반,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셨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아티스트상 및 총 5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도망간 아들 대신 며느리와 결혼한 신랑 아빠
  • 14세 소녀 집단 성폭행 후 산 채로 불태운 ‘11명의 짐승
  • 지구 멸망, 불과 OOO년 남았다?…“소행성 충돌 가능성 有
  • 폭탄싣고 굴러가 자폭 ‘쾅’…우크라 이번엔 ‘육상드론’ 개발
  • 러 헬기-전투기 총알 모두 피했다...무사귀환한 우크라 드론
  • 미스 베트남 “여성들이여, 돈 많고 나이 든 남성과 사귀어라
  • 한국 해군에 골칫거리?…中 해군 새로운 전력 ‘Type 05
  • “남편 또는 연인에게 성매매 권한다”…日여성들 생각 들어보니
  • 미국서 417㎏ 악어 잡혔다…“90년간 살던 개체일수도”
  • 생방송 중이던 여성 리포터 엉덩이를…성추행 스페인 남성 체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이종락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