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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도] ‘지옥철’이 따로없네…인도 ‘여성 전용칸’ 보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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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직장인들을 더욱 지치게 만드는 것은 통근자로 꽉 찬 ‘지옥철’이다. 발 딛을 틈 없이 사람으로 가득 찬 통근 지하철은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 공개한 영상은 통근 시간의 인도 뭄바이의 한 지하철역 모습이다.

영상 속 장소는 인도 금융허브로 불리는 타네(Thane)역이다. 출근시간 셀 수 없이 많은 승객들이 통근열차에 타기 위해 기다린다.

열차가 승강장에 서기도 전 인파의 흐름이 시작되고 이내 승강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열차가 타네역에 도착하기 전 이미 내부는 만원 상태지만,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리 한 쪽 이라도 걸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문에 매달리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출근시간 뭄바이와 뉴델리 등 대도시에 있는 열차 역에서는 서로 먼저 열차에 탑승하기 위한 승객들의 비명소리가 가득찬다.

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엄청난 인파 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은 영상 속 타네역 승강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승객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사실이다.

인도는 뉴델리와 뭄바이, 캘커다 등지에서 여성 전용칸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도에서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하지만 여성 전용칸에 탑승해야 하는 여성 직장인들의 수요는 높은 반면 여성 전용칸의 수가 터무니없이 적어서 전쟁같은 일상이 매일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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