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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쇼핑몰 수족관 상어, 6살 소녀 손 물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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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수족관에 있던 상어에게 손을 물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 등 현지언론은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의 한 쇼핑몰 수족관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황당한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 24일로, 당시 샤오 리라는 가명으로만 알려진 6살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수족관을 구경 중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샤오는 수족관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물 위로 뛰어오른 상어에게 오른손을 물렸다. 이 사고로 샤오의 손가락이 골절됐으며 손에도 5cm에 달하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처럼 상어가 물 위로 뛰어올라 소녀를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족관의 지붕이 없기 때문으로 그 사고 원인을 놓고 피해 가족 측과 쇼핑몰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샤오의 가족 측은 "당시 아이가 수족관 유리에 기대고 있었는데 상어가 뛰어올라 손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쇼핑몰 측은 "'절대 수족관에 손을 넣지말라'는 경고를 붙여놨는데 소녀가 이를 무시하고 손을 넣었다"고 반박했다.

현지언론은 "현장의 CCTV가 있으나 아이의 행동이 정확히 담기지 않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쇼핑몰 측이 경고문과 안전요원으로 관람객들의 주의를 당부한 것은 사실이나 수족관 보완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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