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딸 학교 선생님에게 새 차 선물한 학부모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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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에게 차를 전달하기 위해 온 학부모 아델레예.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한 학부모가 딸 아이 학교 선생님에게 통 큰 선물을 해 화제가 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ABC, FOX뉴스 등 외신은 모발 관리 제품 회사 ‘더 마네 초이스’를 운영하는 여성 코트니 아델레예가 딸들의 학교 선생님에게 새 차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레예는 남편을 통해 선생님이 지난 몇 년 간 매일 힘겹게 학교로 출퇴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딸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날, 학교에 오가기 위해 수차례 버스를 갈아타야했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웠던 심정을 설명했다.

아이들과 학교에 대한 선생님의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아델레예는 그에게 확실한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길로 자동차 판매 매장으로 달려가 그는 선생님에게 선물할 새 차를 구매했다. 그리고 학교로 차를 곧바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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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선생님에게 배달된 자동차 2018 포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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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뜻밖의 선물에 눈시울을 붉혔다.


평생 자신의 차를 가져본 적이 없는 선생님은 자신 앞으로 온 차를 본 후 깜짝 놀랐다. 그는 “정말요? 진심이세요? 오 맙소사!”라며 와락 울음을 터뜨렸고, “아직 내게 일어난 일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아델레예에게 감사의 포옹을 전했다.

아델레예는 “선생님은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따뜻한 사람이다.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기대 없이 베푸는 것이 나의 모토”라고 밝혔다.

한편 아델레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가로 유명한 그녀는 페이 마이 빌(Pay My Bill) 프로그램을 통해 150명이 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팬들의 청구서 요금을 대신 지불해주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코트니 아델레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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