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지구를 노려보는 우주의 눈…NGC 3918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진=NGC 3918


머나먼 심연의 우주 속에 마치 눈동자처럼 빛나는 천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행성상 성운인 NGC 3918의 모습을 공개했다. 켄타우루스자리에 위치한 NGC 3918은 약 4900광년 떨어진 곳에서 밝은 빛을 발하며 지구를 노려본다.

전체적인 모습이 행성처럼 원형으로 생겨 행성상 성운으로 분류되는 NGC 3918은 적색거성이 죽어가며 남긴 흔적 때문에 이처럼 보인다. 곧 NGC 3918의 중심에 있는 별이 죽어가며 물질을 우주로 방출하면서 부풀어 오른 것이다. 이후 적색거성은 결국 차갑게 식으며 쪼그라들면서 백색왜성(white dwarf)이 된다. 우리의 태양 역시 앞으로 70억 년 후면 수소를 다 태운 뒤 바깥 껍질이 떨어져나가 행성모양의 성운을 만들고 나머지 중심 부분은 수축한 뒤 지구만한 크기의 백색왜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NASA 측은 "외부로 뿜어져 나오는 물질의 속도는 시속 35만㎞에 달한다"면서 "NGC 3918은 다른 행성성 성운처럼 수천수만 년의 매우 짧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ESA/Hubble and NA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KF-21 40대 ‘통 큰 구매’ 나서나…필리핀 공군이 주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