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토성 북극에 펼쳐진 신비로운 ‘오로라’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진=ESA/Hubble, NASA & L. Lamy (Observatoire de Paris)


지구 하늘에 너풀너풀 날리는 아름다운 오로라가 멀리 토성의 북극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허블우주망원경이 관측한 토성 오로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인해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으로 지구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확대보기
▲ 사진=ESA/Hubble, NASA & L. Lamy (Observatoire de Paris)


이번에 ESA가 공개한 토성의 오로라는 지난해 허블우주망원경이 하지(夏至) 전후로 총 7개월 간의 관측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다. 사진 상으로는 토성의 오로라가 푸른 빛으로 보이지만 사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다. 토성의 경우 지구와 대기 조성이 달라 가시광 영역으로는 이를 관측할 수 없다. 대신 자외선으로 이를 관측할 수 있는데 파장의 차이에 따라 이처럼 색을 입혀 합성한다.

ESA 측은 "태양계 내에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서도 지구와 유사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면서 "다만 토성 오로라의 경우 지구와 비슷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오직 자외선으로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