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갓난아기가 자유자재로 물을 가지고 노는 모습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그레이스 파넬리는 최근 자신의 딸 카시아가 개인 풀장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기는 돌이 갓 넘은 갓난아기로, 아직 기어 다니거나 걷는 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지만 물에서 만큼은 달랐다. 매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물에 떠 있는 것은 기본이고, 종종 성인도 어려워하는 잠수까지 해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올린 파넬리는 “딸 카시아는 이제 막 생후 12개월을 넘었지만 물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놀 줄 안다”면서 “나와 남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쉽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내 카시아뿐만 아니라 첫째 딸 역시 생후 9개월부터 수영을 시작했다”면서 “익사사고는 5세 이하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수영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