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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픽!] ‘앙증맞네’…완두콩보다 작은 초미니 새끼 문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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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문어의 발견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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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해변에서 발견된 초소형 새끼 문어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P통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새끼 문어는 3개월 전 하와이 주 하화이섬 카일루아코나 인근의 칼로코·호노코하우국립역사공원 소속 생태학자들이 발견한 것으로, 성인의 새끼손톱보다 작은 앙증맞은 크기가 특징이다.

당시 해당 공원 소속 생태학자인 샐리 비버스는 연구를 위해 관찰 중인 산호초 주변을 청소하던 중 바다에서 끌어올린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에서 새끼 문어를 발견했다.

완두콩 또는 손톱보다 작은 크기의 이 문어는 쓰레기 더미에 묻혀 있다가 우연히 물 위로 건져 올려졌고, 전문가들은 이것이 학명 ‘Octopus cyanea’ 또는 ‘Callistoctopus ornatus’ 둘 중 하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낮 문어’(Day octopuses)라고도 불리는 Octopus cyanea는 성체 다리 길이가 80㎝까지 자라는 반면, ‘밤 문어’(Night octopuses)는 최대 2m까지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앙증맞고 귀여운 몸집의 새끼 문어의 사진은 3개월 전에 공개됐지만, 이번 주 초 미국 국무부가 SNS를 통해 해당 포스트를 공유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최초로 이를 발견한 비버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새끼 문어는 태어난 뒤 수 개월 동안 통나무나 떠다니는 쓰레기 더미 아래에 숨어 자란다”면서 “처음 이를 바다에서 건져올렸을 때, 새끼 문어는 사람들을 향해 먹물을 찔끔 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새끼 문어가 이렇게 작고 귀여울 줄은 몰랐다", "이런 해양 생물들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을 줄여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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