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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정신팔려 걷다가…물에 빠진 남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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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덮인 길인 줄 알고 착각한 남성이 물에 빠졌다.
영국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길거리를 걷다가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휴대전화에 시선을 빼앗긴 남성이 보도인 줄 알고 인공 수로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달 14일, 잉글랜드 노팅엄셔주 웨스트 브릿지퍼드의 거리를 활보하던 남성은 휴대전화에 정신이 팔려 자신에게 곧 일어날 일을 예상치 못했다. 눈앞에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이 보였고, 아무 의심 없이 그곳을 향해 걸어갔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었다. 방심한 찰나, 그는 결국 인공수로에 빠졌고 이후, 두 행인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나왔다. 이 모습을 포착한 앤매리 가드너는 “사람들에게 인공 수로 가까이 걷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싶었다”며 영상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드너는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인공 수로인지 알지만 낙엽으로 덮이면 길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 “그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같은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사람들을 조심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당국도 특히 연말연시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에 대해 주의하라고 밝혔다. 당국 대변인은 “사고가 훨씬 더 심각할 수도 있었다. 수로 표면이 얼면, 미끄러지거나 물속에 빠질 위험이 증가한다”며 항상 주의를 살피고 특히 음주시 물 가까이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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