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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우주서 포착된 인사이트…美 위성, 화성 상공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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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의 열방패(사진 왼쪽), 인사이트 랜더(가운데), 낙하산과 덮개의 모습.출처=NASA/JPL-Caltech/University of Arizona
지난달 26일(이하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4분께 화성 적도 인근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무사히 착륙한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의 모습이 멀리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지난 14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에 촬영된 인사이트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6일과 11일 MRO가 촬영한 것으로, 인사이트가 화성 대기권에 진입, 하강, 착륙하는 과정에서 떨어져나간 부속품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인사이트 랜더 외에도 낙하산, 열방패(Heat Shield), 덮개(Backshell) 등이 주위 300m 안에 떨어져있는 것.(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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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진 만으로 인사이트의 모습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화성 위성이 그 흔적을 찾아내 촬영한 것 자체가 대단히 흥미롭다. MRO는 이전에도 화성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와 연락이 끊긴 오퍼튜니티를 찾아내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5일 발사돼 4억8000만㎞를 날아 화성에 도착한 인사이트는 과거 다른 화성 탐사로봇의 임무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간다. 이제까지의 탐사로봇들이 주로 화성 지표면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수행했다면 인사이트호는 앞으로 2년간 화성 내부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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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가 촬영한 셀카.
‘인사이트’(InSight)라는 이름도 ‘지진 조사, 측지, 열 수송 등을 이용한 내부 탐사’(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의 영문 앞글자에서 따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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