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눈사태 휩쓸려 40분간 파묻혔던 12세 소년, 기적 생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알프스의 한 리조트
프랑스의 한 12세 소년이 거대한 눈사태와 맞닥뜨리고도 무사히 생존한 기적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6일 알프스 라플라뉴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던 12세 소년은 갑자기 산 위에서 쏟아진 눈사태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순식간에 아이를 덮친 눈은 100m 이상이나 소년을 끌고 내려갔고, 소년은 눈 깜짝할 새에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곧바로 구조대가 출동해 헬리콥터를 타고 해발 2400m의 눈사태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일반적으로 눈에 파묻힌 후 15분 정도가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이 시간이 지나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사실을 염두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소년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소년이 발견된 것은 눈사태가 발생한 지 40분이 지난 뒤였다. 구조대와 함께 구조에 나섰던 탐지견이 소년을 발견했으며, 놀랍게도 소년은 어떤 부상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진정한 기적이다. 보통 눈에 파묻히는 사고를 당한 뒤 15분이 지나면 생존할 가망이 매우 낮아지는데, 이 소년은 어떤 부상도 입지 않은 채 40분 만에 구조됐다”면서 “눈이 소년의 기도를 막지 않았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소년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청계천에서 목욕하는 이 여성 누구?…‘때밀이 민폐 빌런’ 논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
  • 나라 망신이네…상의 탈의한 한국인, 태국 길거리에서 한 행동
  • “미군, 일부러 미사일 안 막았다”…이란이 터득한 美 방공망
  • K2, 미국·독일·중국 전차 다 제쳤다…페루 150대 사업
  • “여성 발 담근 물 1만원”에 우르르…바닥에 누워 입 벌린
  • 제니, 속옷 다 보이게 바지 내린 이유…검색량 급증한 ‘이
  • K2 전차, K9 자주포 쫙 깔렸다…폴란드, 러 국경 따라
  • 여성 팬 얼굴·목 깨물고 “사랑의 흔적”…성폭행 6건 기소된
  • 소녀 17명과 성매매 하고도 “떳떳하다”는 남성, 황당 이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