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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7인승 승합차에 28명 태운 유치원 차량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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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치원이 7인승 승합차에 무려 28명의 원생을 싣고 이동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상하이스트, 중신망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리우저우의 한 유치원 승합차량은 하원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이동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옹기종기 앉거나 선 채 탑승해 있는 유치원생 28명을 발견했다.

유치원 측은 승합차 내부를 개조해 좌석 일부를 뜯어낸 뒤, 유치원생에게 어떤 안전장치도 채우지 않은 채 서거나 앉게 한 뒤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7인승 승합차량에 28명의 아이들을 태운 이유를 묻자, 유치원 소속 운전기사는 “원생들의 부모가 너무 바빠 아이들을 직접 데리러 올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원생들을 모두 태우고 이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이 유치원에서 등하원용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일부 농촌지역에서는 초과 탑승한 스쿨버스가 여전히 불법 성행하고 있다고 상하이스트는 전했다.

2011년에는 간쑤성의 한 지역에서 작은 차량 안에 초과 탑승했던 유치원생 2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사회 전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었지만 여전히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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