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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시간 조금만 줄여도 ‘퇴근 후 운동’ 효과 有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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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23rf.com
일과 중 앉아있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45세 미국인 799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09~2013년 동안 일주일에 최소 4일 이상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니터 기기를 착용하게 하고 신체 활동상황을 지속 관찰했다.

이후 2017년까지 실험 참가자들의 건강상태 및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매일 30분씩 걷기나 산책 등 저강도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이러한 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1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리기나 중·고강도의 운동을 매일 30분씩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35%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 산책이나 걷기 등 낮은 강도의 움직임도 조기사망 위험을 낮춘다는데 있다고 밝혔다.

즉 하루 8시간동안 앉아만 있다가 퇴근 후 피트니스 클럽에서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이나, 일과 시간 도중 틈틈이 그리고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것 모두 조기사망 위험을 낮추고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키스 디아즈 박사는 “미국 성인의 경우 4명 중 1명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한다”면서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하루에 단 1~2분만 신체활동을 해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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