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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픽!] 퇴사 당일 ‘스파이더맨 옷’ 입고 출근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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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픽!] 퇴사 당일 ‘스파이더맨 옷’ 입고 출근한 남성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은행에 다니던 한 남성 직원이 퇴사 당일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나와 동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남성은 사표를 내고 마지막 출근 날 이 같은 복장으로 회사에 나왔다.

동료직원 월터 코스타가 그의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공유한 게시물을 보면, 이 남성은 헤드셋을 끼고 전화를 받거나 자신의 일을 한 동료직원에게 인수인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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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는 마지막 날 묵묵히 일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쉬는 시간에는 자신을 촬영하는 동료 직원들을 위해 자리 뒤에 있던 탁자 위에 익살스럽게 옆으로 누워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직장 상사나 동료 직원들밖에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근무하던 곳은 은행의 분석 부서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같은 모습을 공유한 월터 코스타는 “이 사람은 마지막 출근날 그의 상사를 화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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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원이 공유한 게시물은 금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가 사탕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에 일부 네티즌을 팬으로 만들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완전히 미쳤다”면서 “이는 역대 가장 멋진 게시물”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좀더 철학적으로 “당신의 직업이 아닌 당신이 원하는 직업을 위해 옷을 입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퇴사하는 날이라서 스파이더맨으로 입는 것인지 아니면 스파이더맨으로 입어서 퇴사하게 됐는지”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사진=월터 코스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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