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위로 전신주가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자동차 앞으로 전신주가 뚫고 들어오는 사고에도 한 부부가 경상에 그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황당한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 5일 오후 4시 경 워싱턴 주 시애틀 이스트 마지널 웨이 거리에서다. 이날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던 톰과 린다 쿡 부부는 길가에 서있던 전신주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불꽃이 터지는 것을 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