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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초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염증, 카레 향신료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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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가 일으킬 수 있는 호흡기 염증을 카레의 향신료 성분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일본의 연구팀이 주장하고 나섰다.

8일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다카노 히로히사 교토대 교수(환경의학)가 이끄는 연구팀이 일본 식품회사 하우스식품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수행한 인간 세포 실험에서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자는 인간의 기도 세포를 사용한 이번 실험에서 주로 카레에 들어가는 정향과 울금, 계피 그리고 고수까지 4종의 향신료가 초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카레를 실제로 먹었을 때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다카노 교수는 “세포 수준에서는 유효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지적하면서도 “사람이 먹는 경우에도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한층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미세먼지는 PM 2.5라고도 불리는 데 여기서 PM은 입자상물질의 약자로 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나 액체 상태의 미세 입자를 뜻하며 2.5는 입자 크기가 지름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이는 흔히 머리카락 지름의 30분의 1에서 20분의 1 정도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다. 따라서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정향, 울금, 계피, 고수(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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