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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남아] “음식 맛없다” 불평한 동료 살해한 말레이 남성,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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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레이시아 남성이 자신이 만든 음식이 맛없다고 불평한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아스트로아와니는 직장 동료를 살해한 남성에게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이 22일 사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모하마드 로슬리(37)는 지난 2017년 4월 직장 동료(60)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로슬리가 만든 음식에 대해 동료가 “맛이 없다”고 불평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로슬리는 나무 몽둥이 등으로 동료를 잔혹하게 때려 결국 직장동료를 살해했다.

로슬리의 변호인 측은 “4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며, 평소 하루 30링깃(한화 8400원) 벌이로 생계를 유지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이미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했고,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는 잔혹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면서 “이 같은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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