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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즈니 직원 2명, 아동 성범죄로 체포…영상 제작 및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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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미국 디즈니 소속 직원 2명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전하는 월트디즈니의 직원들이 최근 아동섬범죄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CNN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경찰은 최근 아동 음란동영상 관련 혐의로 총 17명을 체포했는데, 이중 2명은 월트디즈니에서 일하는 남성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한 명인 브렉 키니(40)는 디즈니월드에서 고객체험관리자로 일하고 있으며, 아동 음란동영상 판매 및 수 십 건의 동영상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그가 유아부터 10세까지의 소년 이미지를 다운받은 뒤 음란한 혐의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아동 음란동영상에 중독돼 22년간 이를 불법 이용해 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디즈니 직원인 도날드 듀어 주니어(52)는 월트디즈니리조트의 관리인으로 일했으며, 역시 아동 음란동영상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집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동 음란 사진 3장과 영상 등이 담긴 태블릿PC를 압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괴물이 아니라 그저 변태일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측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이 남성이 관련 혐의로 체포된 즉시 회사에서 해고됐다고 밝혔다.

디즈니 소속 직원 2명을 포함한 17명의 아동 성범죄자들의 재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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