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전동차에 매달려…美 ‘지하철 서핑’ 하던 14세 소년 사망

작성 2019.11.25 10:59 ㅣ 수정 2019.11.25 10:5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확대보기
이른바 '트레인 서핑'(train surfing)이라는 위험천만한 놀이를 하던 10대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후 8시 45분 경 뉴욕 지하철 퀸즈보로플라자역에서 14세 소년이 전철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 '지하철 서핑'(subway surfing) 중 전동차에서 떨어진 후 금속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 낯선 용어인 트레인(열차, 지하철) 서핑은 달리는 열차에 매달려 서핑을 하는듯 묘기를 부리는 놀이다. 달리는 열차에 외관이나 위에 올라가 이같은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중상 혹은 사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측은 "문제의 소년이 전동차의 옆에 매달렸는지 위에 있었는지는 명확치 않다"면서 "'지하철 서핑'은 명백한 불법으로 젊은이를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