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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주] 26일 오후 2시부터 부분일식 시작…최대 15.9%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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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부분일식 개념도.(출처/대전시민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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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 필름을 잘라 종이컵에 붙인 후 쌍안경에 끼우면 훌륭한 일식관측용 망원경이 된다.(사진/이광식)
올해는​ 연초부터 일식으로 시작되더니 연말도 일식으로 마무리되는 기현상이 기다리고 있다.

2019년 12월 26일 오후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부분일식이 시작되는데, 이번 부분일식은 2019년 1월 6일 이후 금년 들어 두 번째 일어나는 부분일식으로, 최대 태양면적의 15.9%(대전기준)를 가리게 된다.

14시 11분 태양의 아랫 부분부터 가리기 시작하여 15시 16분 최대로 가려진 후, 16시 15분에 일식이 종료된다. 일식이 진행되는 시간은 총 2시간 10분 남짓으로, 부분일식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일식 관측 요령은 일단 남쪽 하늘이 툭 트인 곳을 찾아 태양 필터를 갖춘 망원경 또는 쌍안경으로 관측하면 된다. 태양 필터가 없으면, 천체관측용품 전문 몰에서 취급하는 태양 안경을 이용하거나, A4용지 크기의 태양 필름을 구매해 이를 동그랗게 잘라, 바닥을 도려낸 종이컵에 붙인 후 쌍안경에 끼우면 훌륭한 일식관측용 망원경이 된다.(사진 참조)

​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이번 부분일식 관측회를 갖는데, 14시 개관 시작과 함께 선착순으로 어린이100명에게 일식관측 태양안경을 제공한다.


다음 일식은 2020년 6월 21일에 볼 수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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